2017년 6월 20일 화요일

니시오지군에게 고백 받았습니다 1권


조금 독특한 감성의 러브 코메디(?) '니시오지군에게 고백 받았습니다' 1권을 kindle판으로 구매했기에 조금 이야기를 해볼까 싶군요.


운명적인 순정만화적 만남

봄.. 새학기에 대한 두근거림을 가득 안은 통학로.. 그리고 벛꽃이 흩날리는 곳에서 우연하게 마주친 운명적인 만남..

...그런 일반적인 순정문화에서 볼 법한 (물론 꼭 순정만화 장르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장면에서 시작하는 본 작품입니다만..


나도 좀 미친 것 같다고 생각해

...이렇게 로맨스한 운명의 만남도 시작부터 와장창 깨져버리는 것이 바로 본 작품의 최대의 매력이지 않나 싶네요 ㅋㅋ =ㅅ=


그러니깐 그걸 1년동안이나 했다 이거지?

뭐 어쨌든 그렇게 본 작품은 왕자님이라고 불리는 니시오지가 히나타라는 소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계속해서 왕자흉내를 내고 그런 니시오지를 중심으로 그를 재밌어 하는 히나타, 히나타의 사촌이자 니시오지의 과거와 연관이 되어 있는 치카 그리고 니시오지를 열렬히 사모하는 코카게등 다양한 히로인들과의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만..


너 아니야

..작품 중 내용의 대부분은 이렇게 니시오지군이 뭔가 말 할 수 힘든 보케를 하고 그걸 치카가 츳코미를 거는 만담형태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캐릭터들이나 전개적으로 순정만화의 클리셰들을 살짝 비틀어 주는 재미가 묘하게 재미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본 작품은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 신선미가 느껴지는 것이 좋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얼마나 불쌍하면 고양이가..


그녀에게도 말할 수 없는 감정이..



그래도 나름 니시오지군은 학교의 왕자님 적인 포지션으로 인기몰이중입죠

...아 덤이지만 개인적으론 이 엑스트라인 양호 선생님이 제법 마음에 드는데 레귤러까진 안되더라도 준 레귤러급으로 격상시켜주면 안되나.. 라는 생각이 조금 들더란 말이죠 ㅋㅋ =ㅅ=


착각녀


뭐 여튼, 여러가지 의미로 본 작품은 츳코미를 걸 요소가 만재해 있기에 저 자신은 상당히 재밌게 보았고 이번에 나올 2권 (이번 달에 발매)도 대단히 기대가 되는 데 말이죠. 본문에서는 소개하진 않았습니다만 히나타에 의해 밟힌 지뢰가 과연 어떻게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올지 대단히 흥미진진 합니다 그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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