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1일 화요일

그 손가락 끝으로 넘어트려줘 (완)



작가의 첫 단행본이자 끝없이 정액을 착취하는 음란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인 '그 손가락 끝으로 넘어트려줘' 를 kindle판으로 구매했기에 조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발정과 조교의 사이]

본 작품은 발정기에 접어든 히로인과 메이드 사이에서 성욕처리를 한다는 내용의 [발정과 조교의 사이] (총 3편구성)을 포함, 총 9편의 중,단편이 약 200p에 걸쳐 수록되어 있는 성인만화로 수록된 모든 작품에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는 쇼타계열이며 그런 남성 캐릭터를 여성들이 범하는 역레이프가 중심이 된 여성 상위계의 작품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정한 박사에게 당해버란 조수


"자지가 제대로 반성할 때까지 실험해 보도록 할까요?"

그리고 그렇게 2명의 여성 사이에서 정액을 착취당하는 내용의 타이틀 표지를 장식한 [발정과 조교의 사이]도 그렇지만 본 작품의 다른 단편들도 여성 캐릭터들이 남성 캐릭터(쇼타계)의 약점을 쥐거나 강제로 덮치는 식으로 해서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철저하게 착정(搾精)하는 내용이 되겠는데 말이죠..



메이드의 파이즈리

이런 형태로 일반적인 성관계 형태의 애무같은 부분도 있긴 합니다만..


너덜너덜...

사실 내용 자체는 이렇게 상당히 하드하게 남성 캐릭터를 쥐어 짜는 느낌으로 전개되는 것이 대부분이며 거친 선화로 그려지는 격렬한 움직임이라던가 캐릭터들의 표정이 상당히 에로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본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장 자위 방송을 하는 동급생을 협박해 범하는 내용의 '벚꽃 흘려보내기'


철저하게 여성상위적인 내용으로 매니악하지만 그것이 또 에로한 느낌이라 굿

그리고 본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이라면 아무래도 각 작화나 이야기에서 풍겨오는 특유의 퇴폐적인 분위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 특유한 분위기가 하드코어한 내용이 어우러지면서 생기는 나도 모르는 속에 잠재한 마조적 감각(어디까지나 개인차이가 있겠습니다만)을 자극하는게 뭐랄까.. 한 번 당해봤으면 어떨까 하는 그런 배덕적이면서도 업노멀한 무언가를 떠오르게 하는게 너무 좋더라고요?

아니아니 그렇다고 해서 M속성이 있다는 건 아닙니다만 내용에 심취하다보면 뭔가 자극하는 그런게 있다 이겁니다요! 넵!


단순한 에로, 그 이상의 무언가를 자극하는 작품

뭐 그런고로 본 작품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업노멀한 녀석이긴 합니다만 전반적으로 작화나 내용 전부 좋은 퀄러티를 보이고 있는 만화이니깐 말이죠. 이런 형태의 작품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여러가지 의미로 춧천입니다 후후



댓글 4개:

  1. 그림에서 풍겨오는 퇴폐적인 느낌이 매력적인 작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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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역능욕물은 저한테 영 취향이 아닌지라..
    혹시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구글 블로그 경고 선택에서 이 블로그로 들어가지지 않습니다. 크롬에서 계속 반복적으로 경고 선택페이지만 뜨더군요. 다행히 제 블로그 링크로 들어가져서 혹시 오류가 있으신지 확인해보시라고 댓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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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 그런 오류는 확인되지 않아서 말이죠(..) 일단 대문경고 같은 경우에도 전 온/오프만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 어렵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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