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6일 금요일

어째서 여기에 선생님이!? (완)


워낙에나 엄격하고 깐깐하기에 "귀신의 코지마"라고 불리우는 여교사와 어째서인지 계속해서 거북한 장소에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만화, [어째서 여기에 선생님이!?] 를 kindle판으로 구매했기에 조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남자화장실, 변기칸

본 작품의 특징이라면 아무래도 이렇게 주인공이 남자화장실의 변기칸이라던가 수학여행의 온천(남성이용구역), 양호실, 외가집등 상당히 불편한 구역에서 '귀신의 코지마'라고 불릴 정도로 만나기 껄끄러운 히로인을 만나게 되는 부분으로부터 시작하는 점을 꼽을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그렇게 만나서..



꺄흥

..이런 식으로 럭키스케베적인 이벤트가 벌어지는 것이 본 작품의 주요 내용으로 전반적으로 본 작품은 주인공과 선생님을 중심으로 한 약간 에로한 코미디..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귀신의 코지마'

그리고 그렇게 운명같이 러브코메디를 반복하는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게 되는 데 말이죠. 사실 전개에 있어서 개연성이라던가는 좀 떨어지는 부분은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약간 에로한 개그가 중심이기 때문에 그런 점은 별로 신경 안쓰인다는 느낌..? 이라고 해야할까요?

뭐, 개인적으로는 나름 코드가 잘 맞았는지라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요. 넵



바보녀석.. 거기가 아니라 좀더 "위" 다


개인적으론 "귀신의 코지마"적인 부분도 잘 표현해 줬음 했는데 말이죠


MY SON!!!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에피소드라면 아무래도 해변가에서 선생님을 만난 차에 마침 물에 들어갔던 그녀가 물뱀에 물린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어떻게 물렸데..

뱀의 독을 빨아낼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물린 부분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목숨은 살아야 하니 주인공은 용기를 내지만..



순수한 의료행위라구요!

아니 비주얼은 좀 그렇긴 해도 아주 순수한 목적의 의료행위일 뿐입니다요 넵 (물론 이후에 제대로 한 번 쳐박긴 하지만)



아니 어디까지나 "실수로" 넘어지다가
주인공의 그거를 입에 넣었는데 사정해 버려서 
그걸 마셔버린 것일 뿐이라구요! 정말입니다!


뭐, 여튼 이런 좀 에로-한 에피소드의 재미가 은근 쏠쏠하다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여러가지 의미로.. 품격있는 만화라고는 할 수 없긴 해도 에로계 개그만화로서는 작화나 소재 전부 나름 마음에 들었던 녀석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말이죠.

의외로 재미 있는 만화이기도 한 만큼 관심이 있으시면 구매해 보시면 좋을 듯 싶네요. 흠흠


댓글 2개:

  1. 그림체가 좋더군요. 선생님이 알고보니라는 전개가 맘에 들었습니다. 에로이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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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권 정도 더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는데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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